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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이어서 모집병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공부하시고 있는 전공을 살려 모집병으로 갈 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죠!
저 역시도 같은 마음으로 모집병을 알아봤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어학병, 정보보호병에 지원했었습니다.
결과만 말씀드리면 둘 다 떨어졌어요.
처음에 지원했던 것부터 얘기해볼게요!
정보보호병
저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군대 모집병 중에 컴퓨터를 다루는 모집이 2개가 있다는 걸 알게됬조!
첫 번째는 S/W 개발명, 그리고 두 번째가 정보보호병입니다.
S/W 개발 병은 아예 지원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은 경쟁률이 너무 세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지식재산관리병 - 모집 안내 - 전문 특기 병 - 육군 - 안내 및 지원절차 - 모집 안내 서비스 - 군 지원(군 지 원(모병)안 내 RECRUITMENT CENTER --> --> 지식재산관리병 지식재산관리병은 군 관련 연구 결과 특허출원 및 관리 임무를 수행합니다. 지원자격 지원 자격에 대한 내용표
https://www.mma.go.kr/contents.do?mc=mma0000487
지식재산관리병 - 모집안내 - 전문특기병 - 육군 - 안내 및 지원절차 - 모집안내서비스 - 군지원(
군지원(모병)안내RECRUITMENT CENTER --> --> 지식재산관리병 지식재산관리병(311334) 지식재산관리병은 군 관련 연구결과 특허출원 및 관리 임무를 수행합니다. 지원자격 <!-- --> 지원자격에 대한내용표
www.mma.go.kr
이 링크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뽑는 인원이 S/W 개발명 보다는 월등히 많기 때문이지요.
여담이지만 그 당시에 유퀴즈에 화이트해커분이 나오셨는데 정보보호병 들어가면 나도 그런 거 하는 거 아니야? 해서 정보보호병 쪽으로 더 끌렸던 것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자격요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정보보호, 정보보안, 해킹 방어 등 정보보호 관련 학과 전공자
국외·국내 정보보호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컴퓨터 공학 전공생이었기 때문에 첫 번째 조건은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자격증이 문제였는데 저는 CCNA를 취득하였었습니다.
인정해주는 여러 가지 자격증이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CCNA가 취득하기 가장 수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딱 한 달 공부하고 땄는데 다른 분들 얘기 들어보면 2주 공부하고 취득하신 분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는 CCNA는 덤프만 달달 외우면 충분히 통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덤프는 기출문제(?) 혹은 연습문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 시험이 cisco라는 회사에서 만든 시험이다 보니 영어로 진행이 된다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 진짜 경험에서 말씀드리자면 인터넷에 CCNA 덤프하라고 검색하셔서 나오는 연습문제만 다달이 풀고 가셔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그래도 개념은 이해하고 시험 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하였는데요.
이게 시험 날짜가 점점 다가오니까 어쩔 수 없이 덤프만 달달 외우고 있더라고요. 하하
그래서 만약 정보보호병 지원 자격만 갖추기 위해서 시험을 보시는 거라면 인터넷에 나와 있는 덤프만 달달 외우셔도 무난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자격증을 취득해서 지원하게 되면 1차 합격이 되는데요.
2차로는 병무청에 가서 인터뷰를 봐야 합니다.
저는 단순히 열정과 패기 그리고 단순한 지식 정도만 알고 가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가보니 많은 지원자분들이 손에 종이를 들고 계속 공부하고 있더라고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인터뷰 외에 따로 시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취득하시려면 아무래도 학원에 등록하시는 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독학해서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취득할 수도 있겠지만 학원에 등록에서 학원에 정보력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코칭을 받은 사람들과 경쟁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오신 분들이라면 이왕 오신 거 학원에 등록하셔서 확실하게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2차에서 떨어졌으니까요...
어학병(영어)
정보보호병이 떨어지고 어학병에 지원했습니다.
토익 915점을 받았기 때문에 당연히 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뽑은 인원에 비해 지원자가 많아 1차에서 바로 탈락했습니다.
여기서 꿀조언은 매달 지원하는 지원자에 수가 다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경쟁이 비교적 쉬운 달이 있다는 얘기하지요. 연초, 연말이 제가 알기로는 지원율이 적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영어 어학병에 지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단순히 점수가 높다고 되는 것이 아닌 일단 1차는 뺑뺑이로 걸러내기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추셔서 지원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렇게 두 번에 모집병 지원을 떨어지고 나서 좌절하고 그냥 징집으로 입영했습니다.
저는 강원도 인제 12사단으로 갔는데요.
운 좋게도 인제까지 JSA가 와서 뽑아가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JSA 경비병으로 판문점에서 근무하다가 전역했습니다.
혹시라도 JSA 경비병 생각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공감 눌러주시면 나중에 이야기하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군대 때문에 고민하시는 모든 대한민국 남성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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